휴대폰 배터리를 별도의 충전장치에 연결하지 않고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 상용화된다. 그린에너지 전문 부품소재 기업인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내년 초부터 전자기 유도의 원리를 이용해 이 같은 특성을 지닌 ‘무접점 충전기’(사진)의 양산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무접점충전기는 일본 세이코엡손의 원천 기술과 와이즈파워의 배터리 충전 응용기술이 결합돼 개발됐으며 현재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와 제품 생산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무선충전’ 또는 ‘비접촉 충전’으로 불리는 무선 전력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배터리를 전원이 연결된 충전패드 위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충전된다. 기존에는 배터리를 충전 커넥터의 금속접점에 끼워 넣은 후 전원을 연결해야만 했다.
기사와 같이 앞으로 빠른 시일내에 핸드폰 베터리를 분리하여 충전기에 꼽는 수고 없이 핸드폰을 충전기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되는 시대가 올 것 같다. 생각만 해도 기대가 되는 편리한 기술이다.
그러나 한가지 되짚어 볼 것은 과거 핸드폰 단자수 조정과정(24핀에서 20핀)에서 제조사간 협의 부족으로 핸드폰간 단자 불일치로 많은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적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객의 불만이 높아지자 제조사들은 급하게 회의를 갖고 통합화를 했다. 곧 이루어질 것으로 보는 무선 충전방식의 도입에서 아직도 핀조정과정의 피해를 아직도 겪고있는 소비자로서 이와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길 바란다.